[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김남철)는 2013년 4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470억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 전분기대비 14%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이익부분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초 윈드러너 이후 하반기 들어 이렇다 할 대형 히트작 출시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 227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1408억원으로 전년대비 1037% 크게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자체 개발 모바일대작 ‘아크스피어’를 비롯해 ‘천랑’, ‘아이언슬램’, ‘윈드러너2’ 등 신작과 대형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와 ‘창천2’를 바탕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나선다.
한편 12일 위메이드 자회사 조이맥스(대표 김창근)는 2013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51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6% 성장 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 했다.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아틀란스토리’ 등 국내외 히트작의 성과가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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