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이 개발과 사업을 분리 운영,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직 쇄신안을 꺼내들었다. 10일 웹젠은 게임개발 전문 계열사 웹젠앤플레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웹젠앤플레이의 대표이사에는 NHN과 웹젠을 거치며 10여년간 개발 실무를 총괄해 온 이인규 게임개발본부장이 선임됐다.
모바일게임 전문사인 웹젠모바일(50여명)은 별도 법인으로 계속 운영된다. 웹젠 본사엔 경영지원 등 사업 인력들이 남는다.
웹젠 측은 “신설법인의 규모는 300명 이상으로 본사(200여명)보다 크다”며 “오늘 중으로 인사발령이 나고 조직규모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웹젠은 본사의 개발인력을 전문 자회사에서 모두 관리하게 되면 비용 및 게임개발 조직 운영은 물론 인력운영과 개발 인재양성 등 인적 자원 구성에서도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주력 사업으로 준비중인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들에 대한 전반적인 개발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면서 “본사와 신설법인이 각각 퍼블리싱사업과 게임개발에서 경영혁신과 전문 역량강화를 이루기 위한 일환이니 자사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현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2’와 ‘프로젝트 MST’(Project MST)를 비롯한 다수의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캐주얼게임 ‘AA4’등을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2500만명이 넘는 게임회원을 보유한 게임포털 지포테이토(gPotato)를 운영하면서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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