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7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금감원·시민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자, 소비자보호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여, 개인정보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선발된 시민감시단 단원에는 금융회사 근무 경력자, 소비자단체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어 온라인 및 생활 현장 등에서 이뤄지는 개인정보 불법 유통행위 등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과 함께 피싱사기·대출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과 함께 개인정보 침해행위 및 불법 대부광고 등 서민을 울리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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