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최근 MS 측으로부터 다음 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을 받았다. 발신자는 MS측의 대행사다. 초청장에는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MS가 설명할 사업내용이 데이터센터 건립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MS는 해외에 사옥을 짓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MS의 건설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해석이다.
데이터센터 부지는 부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부산시는 강서구 미음지구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등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부산정보진흥원, 부산 정치권은 지난 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치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기업 담당자들을 연쇄적으로 만나 미음지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강점과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이 때 MS 측이 부산시 측의 제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MS 클라우드 부산 유치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한국MS가 아닌 본사와 직접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현재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인터넷정보 감청 파문 이후 MS는 외국 이용자의 정보를 해외에 저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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