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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보조금 100만원 광풍…1월 번호이동 승자는?

설 연휴가 끝나고 새롭게 한 주가 시작됐다.

지난 주에는 명절을 앞두고 통신3사가 일제히 실적을 발표했다.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는 고향가는 발걸음이 가벼웠겠지만 CEO가 바뀌고 대대적 인사를 단행하며 시끄러웠던 KT는 멋적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번주에는 이동통신 3사의 1월 번호이동 결과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1월에 보조금 100만원 논란이 벌어지는 등 유례없는 가입자 유치전쟁이 벌어진 바 있다. 또한 3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ICT 관련 법안이 이번에는 통과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열 경쟁, 1월 번호이동 결과는?=1월 통신 3사는 과열 경쟁으로 빈축을 샀다. 제조사의 보조금 살포 경쟁까지 벌어졌다. 1월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3만건을 넘는 번호이동을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과열 기준 2만4000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작년 말 방통위가 통신 3사에게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한 것도 소용없었다. 이에 따라 1월 번호이동 경쟁 결과가 주목된다. 통신 3사가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 과당 경쟁을 벌인 만큼 누가 이익을 봤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월 임시국회 시작…ICT 관련법안 통과될까=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방송통신 등 ICT 관련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신쪽에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방송시장에서는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관련 법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드정보 유출로 온 나라가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 관련 법안들의 통과 여부도 관심이다.

유블럭스 2014년 신제품 발표=GPS 수신칩 전문업체인 유블럭스는 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4년형 신제품을 소개한다. 유블럭스는 소비자가전, 산업기기, 자동차 시장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포지셔닝 및 무선통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2014년 경영전략 발표=캐리어에어컨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로 오텍그룹에 인수된 지 4년을 맞이했으며 국내외 공조시장에서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첨단 연구개발(R&D)센터 설립 등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니코리아 UHD 프로젝터 시연회 진행=소니코리아는 울트라HD(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젝터 시연회를 6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홈시어터 사용자, UHD 영상 모니터링 관계자, 고해상도 시뮬레이션 개발자 등 UHD 디스플레이에 관심 있는 고객이 대상이다.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ps.sony.co.kr)에서 2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화번호 신속 이용정지제도 실시=대출 사기 관련 전화번호를 즉각 중단하는 신속 이용정지제도가 3일부터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이 고객의 휴대폰 등에 전송하는 메시지가 불법 대부광고라고 판단해 경찰청에 통보하면 경찰청은 곧바로 통신사에 요청해 해당 전화번호를 정지하게 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적용 범위 확대=금융당국이 3일부터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3월까지 본인 추가 확인 금액을 100만원 이상으로 낮추는 한편 대상 금융사를 증권사 등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고객이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거나 1일 300만원 이상 이체시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한 차례 더 받도록 한 것으로 최근 카드사 정보 유출 등 금융사기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네이버,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네이버가 6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네이버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 6100~6300억원대, 영업이익 1300~14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실적 관건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성장이다. 증권가는 4분기 라인 총매출로 19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네오위즈게임즈는 6일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대형 MMORPG로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현재 모습과 핵심 콘텐츠 그리고 미래 비전이 소개할 예정이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2014년 사업계획 발표=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조규곤, KISIA)는 5일 서울 도곡동 한국관에서 2014년 사업계획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조규곤 회장을 비롯해 임원사 사장 등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SW유지보수요율, 해외시장진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정보인증, 4일 코스닥 상장=한국정보인증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신규 상장 승인을 획득했으며 4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주식 발행가액은 1800원, 공모금액은 97억2000만원이다. 상장주선은 현대증권이 맡았다. 이 회사의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18억4400만원, 40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주주는 다우기술(34.2%) 등 4인(44.1%)이다.

한국후지쯔 창립 40주년 맞이=한국후지쯔가 6일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1967년 국내 최초의 컴퓨터 ‘파콤222’를 한국생산성본부에 도입하며 국내에 진출한 한국후지쯔는 1980년에는 한국어정보처리시스템(KEF) 개발, 1990년에는 일한 자동기계번역시스템을 발표하는 등 국내 정보화에 공헌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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