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LTE-TDD 사업을 위한 주파수 2.5GHz(40MHz폭)의 최저경쟁가격이 2790억원으로 확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5GHz대역에서 '와이브로 또는 LTE TDD'를 허용하는 주파수 할당 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할당대상 주파수 및 대역폭은 2575~2615Mhz대역 40Mhz폭이다. 주파수 용도 및 기술방식은 휴대인터넷(WiBro) 또는 이동통신(LTE-TDD)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할당방법은 가격경쟁에 의한 주파수할당(경매) 방법을 적용하고, 경매방식으로는 경매 과열방지와 합리적인 경쟁을 위해 동시오름입찰(20라운드)과 밀봉입찰의 혼합방식을 채택했다.
논란이 됐던 최저경쟁가격은 LTE-TDD의 경우 2790억원, 와이브로는 523억원으로 산정됐다. 두 기술방식이 경매에서 경합하는 경우에는 가격경쟁의 취지에 맞게 최저경쟁가격이 높은 2790억원이 적용된다.
LTE-TDD로 제4이동통신을 준비 중인 한국모바일인터넷 컨소시엄은 지난 20일 최저경쟁가격이 지나치게 비싸게 산정됐다고 반발한 바 있다. 와이브로로 제4이통을 준비 중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 컨소시엄은 경매시 LTE-TDD 최저경쟁가격에 맞추는 것은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었다.
미래부는 1월말 주파수 할당 공고가 이루어지면 2월 말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접수를 거쳐 3월 말 할당신청 적격 법인을 대상으로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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