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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아태지역 부사장에 아담 주드 선임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기술 전문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코리아(지사장 권원상)는 브로케이드 아태지역 부사장으로 아담 주드(Adam Judd)가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담 주드 신임 부사장은 아태지역 전반의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에 대한 전략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브로케이드 이더넷, 즉 IP 비즈니스 분야에서 공격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 파트너 및 채널 전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태지역 성장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 주드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근무하면서 글로벌 영업 및 현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제프 린드홈(Jeff Lindholm) 수석 부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주드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통신 분야 전문가로, 관련 업계에서 15년 이상 리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브로케이드 합류 직전에는 모바일 지급결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매업체, 금융기관, 이동통신사 등에 제공하고 있는 토투가 모바일(Tortuga Mobile)에서 CEO 및 회장으로서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아담 주드는 1999년 유니스피어 네트웍스 아태지역을 공동 창업했다. 2002년 유니스피어 네트웍스가 주니퍼네트웍스에 인수되면서 부사장으로 취임하여, 일본을 포함한 12개국 이상의 영업 및 서비스 운영을 이끌며 해당 지역 매출을 4배까지 성장시키기도 했다. 이밖에도 베이 네트웍스, 노텔 네트웍스에서 경영진으로 몸담은 바 있다.

주드 신임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강력한 혁신 역량, 고객중심의 경영전략,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대변혁을 주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브로케이드의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아태지역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브로케이드는 이더넷 패브릭,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을 이끌어왔다. 앞으로 고객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우리의 혁신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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