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코리아, 옷감 손상 줄여주는 드럼세탁기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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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코리아, 옷감 손상 줄여주는 드럼세탁기 2종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1-21 16:16:00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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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밀레코리아(www.miele.co.kr 대표 안규문)는 21일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주는 ‘허니컴 드럼세탁기 2종(모델명 W5874, W5889WP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내부에 트윈 인젝션 스팀 분사구를 탑재해 옷감 손상과 주름발생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팀 피니시’를 통해 세탁조 내부에서 섬유 주름이나 구김을 효과적으로 없애주며 주름에 민감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세탁 시 따로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항상 새 옷처럼 관리할 수 있다.

W5874에는 땀, 화장품, 기름, 초콜릿, 물풀, 와인 등 평소 세탁 시 잘 지워지지 않는 다양한 얼룩을 세탁할 수 있는 ‘얼룩 케어 프로그램’이 장착되어 있어 얼룩 제거가 손쉽다. 세탁 프로그램은 소재별(면, 합성의류, 셔츠, 이불, 데님) 외에도 고속세탁, 새옷 세탁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상위 모델인 W5889WPS는 사용자가 세탁물의 오염 정보를 입력하면 세탁물의 무게에 맞게 액체세제가 자동으로 투입되는 ‘액체세제 자동투입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세탁과 헹굼에 필요한 급수를 수돗물(냉수 및 온수)을 빗물, 연수, 우물물 등과 겸용해 공급 용수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가 공급 용수를 직접 선택하면 세탁 단계별(예비세탁, 본세탁, 헹굼)로 공급 용수를 적절하게 분배시켜 위생적인 세탁은 물론 물 소비량을 줄여준다. 냉수와 온수를 겸용해 사용하는 경우 냉수만 이용했을 시보다 물소비량이 10% 감소하며 전기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43%까지 절감시킨다.

또한 세탁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외관은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법랑식 에나멜코팅에 위생적인 세탁을 위해 세탁조와 저수조 모두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다. 세탁 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럼지지대와 무게추는 깨지지 않는 주철을 사용했다.

제품가격은 W5874 328만원, W5889WPS는 398만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