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검찰이 이석채 KT 전 대표에 대한 수사 마무리에 들어갔다.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이석채 전 KT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는 13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이 전 대표는 KT 대표로 재직하며 회사 소유 부동산을 헐 값 매각하고 지하철 광고 사업 등으로 손실을 끼쳤다며 시민단체로부터 작년 2월과 10월 고발을 당한 바 있다. 검찰은 관련 임원과 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뿐 아니라 지난 12월19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이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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