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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도 올해 일반지원 끝…윈도XP 업그레이드 문제 없나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 지원 종료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윈도7조차도 일반 지원기간이 올해 말에 끝나 기업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윈도XP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상당수가 윈도7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부터는 자칫 기대했던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8일 한국MS에 따르면, 윈도7은 버전과 관계없이 2015113일 일반지원 기간이 종료된다. 제품 출시 후 5년 동안 일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MS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윈도7은 지난 200910월 출시된 바 있다.

물론 일반지원 기간이 종료된다고 윈도7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니다. MS는 일반지원이 종료된 후 5년 동안 연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세워두고 있다.

일반지원과 연장지원의 차이 설명(자료 제공:한국MS)
일반지원과 연장지원의 차이 설명(자료 제공:한국MS)

연장지원은 일반지원과 달리 일부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지원의 경우 보안업데이트, 핫픽스(제품의 오류해결을 위한 소스코드 변경), 새 기능 요청, 일반 워런티(품질보증), 무료 문제해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연장지원은 핫픽스의 경우 유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무료 문제해결 지원이나 일반 워런티 서비스는 받지 못한다.

다만 보안 업데이트는 일반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장지원에서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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