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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에서도 IE10 쓴다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제임스) 윈도7용 인터넷익스플로러(IE)10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IE10은 윈도8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IE 10 윈도우 8 출시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최신 브라우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속도와 보안, 웹표준 지원 등이 개선됐으며, 태블릿 사용자들을 위해 터치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고화질 영상이나 온라인 게임 복잡하고 무거운 최신 사이트 응용 프로그램을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탐색할 있도록 속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하드웨어 가속 챠크라(chakra) 자바 스크립트 엔진을 도입해 대용량 그래픽으로 구성된 게임, 비디오, 사이트 등을 데스크톱 응용프로그램 수준으로 빠르게 실행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MS가 자체 연구소를 통해 테스트 한 결과 이전 버전보다 실행속도가 20% 개선됐다.


아울러 보안도 강화됐다.개인 정보 노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IE 10 추적 방지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웹상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유해 가능성에 따라 단계별로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며, 쿠키를 남기지 않는 ‘Do Not Track’ 기능을 기본으로 활성화 시킨다. 웹 검색 입력한 암호와 검색기록, 웹페이지 기록 등이 해당 창을 닫을 모두 삭제되는 인프라이빗(InPrivate) 브라우징 기능과 추적 방지 기능도 지원한다.


HTML5 CSS3 등 차세대 웹표준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이번 윈도우 7 IE 10 윈도우 7 사용자라면 윈도우 사이트(http://windows.microsoft.com/ko-kr/internet-explorer/download-ie)에서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이사는가장 앞선 최신 브라우저인 IE 10 윈도우 7용으로도 출시하면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경험을 바라는 윈도우 7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차세대 표준 지원을 확대하며 개발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것으로 생각한다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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