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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카발2’ 중국 수출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이스트소프트(www.estsoft.co.kr 대표 김장중)는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서비스 업체인 창유(대표 왕토우)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2’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14년 하반기에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카발2는 크라이엔진3를 사용한 액션 MMORPG로 2012년 11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국내 서비스 이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이어 수출 국가를 확대했으며 2014년 자사 북미 법인을 통한 북미 서비스를 시작으로 카발2의 해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회사 측은 중국 창유에 대해 “중국 내 3위 게임 업체로 MMORPG 장르에서는 최대 사업자로 자리 잡으며 2009년 나스닥에 상장하였고, 중국 최대 포털 소후의 자회사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 플랫폼과 운영조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유는 중국 최대 게임포털인 17173.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 전 세계 누적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천룡팔부’ 시리즈와 ‘녹정기’ 등이 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 플랫폼과 운영조직을 보유한 창유를 통해 카발2를 중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중국 게이머들을 위한 적극적인 현지화를 통해 카발2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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