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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12일부터 아이패드 예판

- 이동통신 가입해야…제품 출시 16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KT가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미니 레티나’ 예약판매 대결에 돌입한다. 예약가입은 12일부터다.

11일 SK텔레콤과 KT는 오는 12일 0시부터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미니 레티나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판매처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자에게 5만원 상당 스마트 커버 상품권을 준다. 추첨을 통해 100명은 스키시즌권(1인 1매)을 제공한다.

KT는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예약가입자는 애플 스마트 커버를 받을 수 있다. 로지텍 키보드 케이스 4종을 35%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16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는 직접 개통 가입자 선착순 50명에게 벨킨 아이패드 에어 트라이폴드 커버도 준다.

양사가 파는 모델은 이동통신 지원 제품이다. 각사 태블릿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나눠 사용하는 데이터 셰어링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을 쓰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언제 어디에서나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다.

한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는 오는 16일 정식 출시된다. SK텔레콤 KT 예약 가입자도 16일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 받을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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