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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NFV 위한 캐리어급 가상화 소프트웨어 ‘OV’ 최신버전 발표

- 성능 향상, 응답속도 최적화, 하드웨어 성능 속도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는 오픈소스 기반의 실시간 멀티코어 지원 커널 가상화 기술 제품인 윈드리버 오픈 버추얼라이제이션(Open Virtualization, OV) 최신 버전을 4일 발표했다.

OV는 오픈소스인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기술을 최적화함으로써 전통적인 가상화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성능 손실없이 가상머신상에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표준 KVM에서의 지연 시간은 기존 결과치에 비해 최대 수십 배나 더 높다. 이에 반해 OV는 원래 수준의 하드웨어 성능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OV는 플랫폼간의 호환성과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적용한 타입2 하이퍼바이저로, 욕토 프로젝트(Yocto Project)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캐리어급 가상화 성능을 제공한다.

OV 최신 버전은 통합 인텔 DPDK 브이스위치(vSwitch)를 사용한 가상 스위칭 성능 향상으로 표준 오픈 브이스위치에서 가상 스위칭 속도 최대 450% 향상시키며, 최대 인터럽트 지연 시간을 18% 감소시킨다.

또 인트라-CPU 마이그레이션과 인트라-노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며, 인트라-가상 머신 스위칭 등을 포함한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기능도 강화돼 있다.

최신 인텔 아키텍처에 대한 추가적인 하드웨어 지원을 제공하며, 게스트 운영체제 지원 확대했다.

윈드리버의 오픈소스 플랫폼 제품군 매니저인 다비드 리치는 “네트워크에 계속해서 새로운 기기들이 연결되고 있어, 차세대 통신 장비들은 데이터 트래픽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 구현을 위해 클라우드나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와 같은 기술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제 윈드리버의 ‘OV’로 실시간 캐리어급의 가상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네트워크 어디서라도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고 네트워크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OV는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에 필요에 따라 도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애드온 제품이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최신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한 풍부한 기능과 완전하게 통합된 개발 툴, 전세계적인 지원 및 유지보수, 전문가들의 프로페셔널 서비스와 함께 사용이 쉬운 상용 리눅스 플랫폼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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