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6350억원 영업익 126억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브로드밴드가 성장 위주 전략을 취하면서 이익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 대표 안승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63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대비 3.7%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억원과 23억원이다. 전기대비 각각 15.9%와 28.5%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유무선 결합상품 활성화로 4만2000명이 증가했다. 3분기 순증 시장 1위다. 인터넷TV(IPTV)는 분기 순증 최대인 1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상반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3년 연속 1위 달성과 최근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차별화 된 IPTV를 위해 스마트TV 제조사와 ‘셋톱 프리 서비스’ 출시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와 다양한 홈서비스 제공이 특징인 스마트 박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사업은 국내 최초로 캐리어 이더넷 상품 출시와 빌딩 커버리지 확대 등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기존 건물에 구축되어 있는 구내 케이블을 이용해 전송속도를 현재보다 최대 5배 증속할 수 있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동영상 압축 기술을 활용한 초고화질(UHD) 상용화 서비스 기술을 확보했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Needs)를 충족함으로써 성장의 규모와 가입자 기반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컨버전스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 중장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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