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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차세대 아크리치 LED 가로등 공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서울반도체(www.seoulsemicon.co.kr 대표 이정훈)는 한국산업기술대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아크리치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시스템을 30일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 융합 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2013 R&D 성과박람회’를 통해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아크리치2 가로등용 모듈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LED 조명 시스템의 고장을 유발하고 전력 효율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었던 컨버터(SMPS)를 6제곱밀리미터 크기의 아크리치 IC로 대체해 고효율 및 장수명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만lm의 높은 광량을 제공해 LED 가로등 제작비용을 줄여준다. 무거운 컨버터와 방열판을 없애 LED 가로등 시스템을 경량화함으로써 기존 가로등 기둥(pole)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존 LED 가로등 대비 아크리치 LED 가로등의 장점과 혁신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의 말과 함께 자필로 “세계 제일 LED”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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