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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S·아이폰5C 25일 한국 시판

- 아이폰5S 88만원·아이폰5C 75만원부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한국 시장에 예상보다 빨리 스마트폰 신제품을 투입한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초반 흥행 때문인지 아니면 약점이었던 공급망관리(SCM)를 보완한 결과인지는 오는 4분기 실적이 나와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애플은 한국 등 25개 국가에 오는 25일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도 멕시코 등 12개 이상 국가에서는 오는 11월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애플은 지난 9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판매에 착수했다. 애플은 그동안 물량 부족 등으로 한국에는 신제품 출시 후 3개월 가량 지난 시점에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에도 연말 경 출시가 예상돼 왔다. 신제품의 예상보다 빠른 시판이 판매부진인지 SCM 개선 효과인지에 따라 차후 애플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폰5S는 ▲16GB 88만원 ▲32GB 101만원 ▲64GB 114만원이다. 아이폰5C는 ▲16GB 75만원 ▲32GB 88만원이다. 아이폰4S는 54만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SK텔레콤과 KT가 애플 제품을 유통한다. 통신사를 통해 약정을 하면 가격은 조금 내려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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