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5S 지문인식 적용…화면 크기 4인치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예상대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5S’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5C’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는 지원하지 않는다. 두 제품 모두 화면 크기는 4인치다. 애플은 결국 프리미엄과 보급형이라는 제품군 확대 외에는 자신의 길을 고수한 셈이다. 중국은 1차 출시국에 새로 진입했다. 한국은 이번에도 제외했다.
4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
아이폰5S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새로 디자인 한 A7로 바꿨다. 스마트폰의 각종 센서 제어를 위해 M7이라는 모션 코어 프로세서를 처음 탑재했다. 홈버튼에 ‘터치ID’라는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필립 쉴러 애플 수석부사장은 “아이폰5S는 데스크톱에 가장 가까운 스마트폰”이라며 “보안과 디자인 아름다움 등을 정의하는 새로운 표준”이라고 역설했다.
화면 크기와 카메라는 ‘아이폰5’와 마찬가지로 4인치에 800만화소다. 다만 카메라는 새로 개발해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성능을 높였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등 3종이다. 가격은 미국 AT&T 2년 약정 기준 ▲16GB 199달러 ▲32GB 299달러 ▲64GB 399달러다. 애플은 39달러에 ▲블랙 ▲블루 ▲브라운 ▲옐로우 ▲레드 등 색상 케이스를 제공한다.
아이폰5C는 AP를 A6를 썼다. 화면 크기와 카메라는 아이폰5S와 같다. ▲화이트 ▲핑크 ▲옐로우 ▲블루 ▲그린 등 5종의 색상으로 출시한다. 지문인식은 빠졌다. 디자인만 바뀐 아이폰5다.
쉴러 수석부사장은 “아이폰5C는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5다”라며 “아이폰5C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가격은 미국 AT&T 2년 약정 기준 ▲16GB 99달러 ▲32GB 199달러다. 아이폰4S는 8GB를 공짜로 푼다.
두 제품은 오는 20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트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는 오는 13일부터다. 나머지 국가는 연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LTE-A를 제공치 않는다. 광대역 LTE 최대 수용 속도는 100bps다. 작년 아이폰5 사례를 감안하면 한국은 연말에나 시판할 것으로 보인다. LTE-A나 광대역 LTE 최대 속도가 150Mbps인 점과 시장이 속도 경쟁으로 흐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국내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아이폰5S보다는 아이폰5C 성공 가능성이 높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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