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www.seoulsemicon.com 대표 이정훈)는 3일 기존 아크리치2 모듈의 광효율을 20% 가량 높인 새로운 모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140lm/W의 광효율을 지원한다. 이는 120lm/W였던 아크리치2 모듈 대비 17% 가량 효율이 높은 것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10W용 교류(AC) 제품은 쿨화이트(차가운 백색광)에서 1400루멘, 웜화이트(따뜻한 백색광)에서 1250루멘의 광량을 낸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시리즈는 AC/DC 컨버터의 기능을 칩 하나로 해결한 제품으로 수명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길고 크기 자체도 작아 완제품 조명 디자인 시 유리하다. 또한 디밍(밝기 조절) 및 센서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마케팅담당 마틴 윌렘센 부사장은 “신제품은 안전성과 조명 디자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아크리치2 모듈은 이미 미국의 유명 조명회사의 제품에 적용되어 현지 최대 규모의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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