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5일 냉장고의 심장이라 불리는 컴프레서(압축기)를 지난 1977년부터 생산, 37년만에 1억5000만대의 누적생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컴프레서는 냉장고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켜 냉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생산된 컴프레서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컴프레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 진화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1999년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밤에는 소음을 줄여 주고 정속형 컴프레서 대비 소비전력을 25% 절감한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삼성전자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세계 최고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고 전 세계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공급 점유율의 약 50%를 차지하면서 냉장고의 고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절전 효과는 냉장고를 구매할 소비자가 모두 삼성전자 인버터 컴프레서가 채용된 냉장고를 구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2조원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종환 전무는 “컴프레서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효율을 높이고 진동과 소음을 줄인 제품을 출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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