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협회·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협의체 구성
- 다음주 중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논의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벤처기업협회(www.venture.or.kr 협회장 남민우)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www.moiba.or.kr 협회장 고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 협회장 김상헌)는 지난 1일 3개 협회 공동의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인터넷 산업 유관 협회들이 회원사들과 협력해 국내 IC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다.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규약을 채택하고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을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각 협회 회장 및 부회장 등 6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출범한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 중소 벤처와 대형 포털 사이의 갈등 조정 및 중재 ▲ 상생협력사업 발굴 및 확산 등 벤처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오늘 발족한 협의체를 통해 대형포털과 창업초기 벤처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벤처생태계에도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네이버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을 하겠다고 밝힌 상생 방안의 하나다. 협의체는 다음 주 중에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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