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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리아, SK텔레콤 ‘이지 디스크’에 블록 스토리지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델 인터내셔널(이하 델 코리아, 대표 김경덕)이 SK텔레콤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블록 스토리지(Block Storage) 구축 프로젝트에 인프라 협력 업체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부터 6개월간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4월 ‘이지 디스크’를 출시했다.

 

이는 국내 최대 용량의 블록 스토리지 형태의 가상 드라이브 상품이다. 델 코리아의 이퀄로직 ‘PS6110XV’와 ‘PS6110E’이지 디스크 서비스의 인프라로 최종 선정됐다.

 

블록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일종으로 일반 서버에 외장 하드 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처럼 클라우드 서버에 가상의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블록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하는 속도를 높이고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 IT기술원 IT인프라 테크랩의 이영순 매니저는 “이지 디스크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사용하는 셀프서비스 방식이기 때문에 부하가 몰리는 시기나 디스크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델 제품은 로드가 많이 몰려도 안정적으로 일정한 성능을 제공해 델 코리아의 이퀄로직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스템 확장 시 성능 이슈나 추가 작업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스토리지와 백업 영역 그리고 네트워크 스위치까지 고려된 일종의 패키지로 묶어서 이 패키지 단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델 코리아 스토리지 마케팅 담당 안진수 이사는“델 이퀄로직 PS6110XV와 델 이퀄로직 PS6110E는 이더넷 기반의 iSCSI를 통한 SAN 구성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이다”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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