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LTE 발전상·LG전자 LTE 디바이스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기술력을 세계에서 도 한 번 인정받았다. 세계 최대 LTE 전문행사에서 SK텔레콤은 상용 네트워크에 LG전자는 스마트폰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6일 SK텔레콤과 LG전자는 지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LTE월드서밋’의 ‘LTE어워드’에서 각각 ‘최고 LTE 발전상’과 ‘최고 LTE 디바이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TE 월드서밋은 이번이 9회째로 시장조사기관 인포르마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LTE 컨퍼런스다.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에 대한 대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LTE 인터넷전화(VoLTE) 등의 주제를 다뤘다. 250명 이상 연사가 참여해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가졌다. 전시부스는 125개 기업이 참여했고 참관객은 3000명을 넘었다.
LTE어워드는 12개 분야를 시상했다. 국내 기업은 SK텔레콤이 2개 부문 LG전자 1개 부문 KT 4개 부문 삼성전자 2개 부문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SK텔레콤과 LG전자만 수상에 성공했다.
SK텔레콤 변재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직 LTE 서비스 초기 단계에 있는 다양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에게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성공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통신사업자로서 글로벌 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이번 ‘옵티머스G프로’의 최고 LTE 디바이스상 수상은 LG전자의 LTE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음을 입증한다”라며 “앞으로도 LTE 1위 기업으로써 혁신이 담긴 스마트폰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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