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2개 퍼블리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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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2개 퍼블리셔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6-25 09:59: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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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분야 인크로스· B분야 픽토소프트 확정…C분야 퍼블리셔 선정 앞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www.kocaa.kr) 글로벌게임허브센터(게임센터)가 주관하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의 위탁사(퍼블리셔)가 윤곽을 드러냈다.

게임센터에 따르면 퍼블리셔 2곳을 24일 선정했으며 A, B분야 위탁사로 각각 인크로스, 픽토소프트가 게임센터와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인크로스와 픽토소프트는 각각 60여명(게임사업 관련), 40여명의 인력을 갖춘 중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다. 하지만 두 업체 모두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움직임이 눈에 띄는 등 사업 의지는 확고한 업체로 꼽힌다.

T스토어를 구축한 업체로 유명한 인크로스는 디앱스게임즈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올해 E3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독일 게임스컴과 중국 차이나조이에도 참여하는 등 게임 퍼블리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회사 측은 “콘텐츠사업본부를 따로 두고 모바일게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게임 출시도 앞뒀다”며 “올해 지원사업에 처음 지원했고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픽토소프트는 일반폰(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 사업을 이어온 업체로 작년 기준으로 10여종의 신작을 출시했다. 이 업체가 퍼블리싱한 카카오톡 게임 ‘마이 무비스타’이 100만 다운로드를 넘겨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퍼블리싱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보다 올해 출시게임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센터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의 C분야 퍼블리셔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분야 퍼블리셔 선정은 한 차례 유찰돼 재공고가 나간데 이어 긴급 입찰을 더 거쳤다.

게임센터 측은 “현재 사업자 모집이 마무리돼 평가를 앞두고 있다”며 “선정 결과 공고는 7월 중순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