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가 1000억원대 규모, 가상화 및 클라우드 대응 마련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K기업은행이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주전산시스템 공급 사업자로 한국IBM을 확정하고 서버 도입에 나선다. ‘파워 780’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주 한국IBM과의 우선협상과정을 마무리하고 IBM의 유닉스 서버인 ‘파워 780+’ 모델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기업은행은 IBM의 최신 유닉스 기종인 파워 780+ 모델을 이번 사업에 운영계에 11대, 백업(DR)에 7대, 카드시스템에 2대 등 총 20대를 도입하게 된다. 이외에 하이엔드 서버 2대, 관리서버 7대 등이 추가로 도입된다. 리스트 프라이스(list price) 기준으로 1000억원대에 육박한다.
운영계 및 DR 서버에는 LPAR(Logical Partition), VIO(버추얼 I/O) 구성을 통해 논리적 가상화를 꾀하게 된다. 기존 30억원 가량으로 평가되는 기존 IBM메인프레임은 서버 공급업체가 회수하게 된다.
한편 시스템 스토리지에는 ‘DS8870’를 채택했다. DS8870 스토리지는 파워7 프로세서를 컨트롤러에 탑재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기간 스토리지로는 XIV 스토리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서버보안관리, DR서버보안관리, 통합관리서버 및 개발관리 분야 등 관리서버에는 델의 ‘파워엣지(PowerEdge)’ 시리즈를 도입키로 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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