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어도비시스템즈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18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어도비는 지난 달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등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전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만 제공하고,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출 시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도비는 이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면서, CC 이용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1분기 47 만 9000 명에서 22만명 늘어난 것이다. 어도비는 아울러 이중 대다수는 연간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아울러 올해 안에 이 숫자가 125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어도비는 이날 포토샵 CC, 인디자인 CC, 일러스트레이터 CC,드림위버 CC, 프리미어 프로 CC 등 총 15개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차세대 버전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CC가 보유한 30가지 이상의 툴과 서비스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을 구현하며, 프린트, 웹, 모바일 앱, 비디오, 사진 등을 통한 콘텐츠 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토샵 CC는 카메라 흔들림 감소 툴이 추가됐다. 이는 흔들려 사용하지 못하는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해 준다. 고급 선명 효과 툴은 이미지의 질감과 세밀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포토샵 CC 와 일러스트레이터 CC 는 비핸스로 바로 파일을 띄울 수 있고, 동료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협업 기능도 추가됐다.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와드와니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인디자인 등 모든 CC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생산성을 높이고 모바일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놀랄만큼 새로운 이미지및 비디오기능을 가능케하는 수 많은 혁신이 추가됐다”고 소개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출시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웹사이트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향상된 서비스, 영향력 높은 퍼블리싱 솔루션에 대한 접근, 비핸스를 통한 개인화 포트폴리오 발행 기능 등으로그 어느 때보다 손쉬운 창작물 퍼블리싱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도비는 시장 예측보다 다소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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