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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다자간통화 ‘T그룹온’ 선봬

- 망내외 할인도 적용…최대 1만명 동시통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3명 이상 통시통화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18일 다자간 통화 서비스 ‘T그룹온(on)’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통화를 주관하는 한 사람(방장)만 T그룹온 앱을 설치하면 어떤 전화를 통해서도 다자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화료 외 별도 이용료는 없다. 현재 최대 1만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와 요금은 2종류다. 방장이 모든 사람에게 전화를 하면 방장이 전체 요금을 방장이 모든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들이 전화를 하면 전화를 한 사람이 각각 요금을 낸다. 망내 음성통화 무료 ‘T끼리 요금제’나 망내외 음성통화 무료 ‘전국민 무한 자유 요금제’도 적용된다. 방장이 전국민 무한 자유 요금제면 모든 사람에게 전화를 걸 경우 모두 무료 통화를 하게 되는 셈이다.

T그룹온 앱은 오는 18일부터 SK플래닛 T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이오에스(iOS)용은 추후 제공 예정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T그룹온 으로 편리하고 저렴한 회의통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은 다방면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음성통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7월말까지 T그룹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나 T그룹온 이벤트 페이지(www.tgroup-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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