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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4 줌’ 공개…10배 광학줌 카메라폰

- 1600만화소 CMOS 탑재…1.5GHz 듀얼코어 AP 내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변형 제품 ‘갤럭시S4줌’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카메라 성능 강화가 특징이다. 오는 20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리는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앤 아티브’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삼성전자는 해외 배포 보도자료를 통해 갤럭시S4줌 사양과 사진을 공식 소개했다. 앞서 예상한대로 카메라를 강화한 스마트폰이다. 외형까지 이미 유출된 내용이 맞았다.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는 “갤럭시S4줌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 고객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며 “모바일 사진의 새로운 표준을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4줌은 갤럭시S4에 비해 카메라를 강화한 반면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낮아졌다. 크기와 무게는 늘었다. 안드로이드 4.2버전(젤리빈)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형태로만 보면 기존 ‘갤럭시카메라’에 음성통화 기능이 들어간 셈이다.

주 카메라는 1600만화소 광학 10배 줌을 지원한다. 광학 손떨림방지(OIS)와 스마트 모드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S4에 들어간 사용자환경(UI) 모두 쓸 수 있다. 화면 크기는 4.3인치 해상도는 qHD(540*960)다.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들어간다. 무게는 208g 배터리 용량은 2330mAh다. 저장공간은 8GB(실사용 5GB)다. 최대 64GB까지 마이크로SD카드를 결합해 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일 행사에서 ‘갤럭시카메라2’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러리스 카메라 기반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콤팩트는 스마트폰 영역으로 미러리스는 카메라 영역으로 구분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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