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상과학(SCI-FI) MMORPG ‘와일드스타’ 연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의 야심작 ‘와일드스타’(www.wildstar-online.com)가 연내 북미·유럽 시장 출시를 앞뒀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의 한 곳인 카바인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12일(현지시각) 엔씨소프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팰리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상과학(SCI-FI)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와일드스타’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와일드스타는 엔씨소프트가 앞서 북미·유럽 시장에 론칭한 MMORPG ‘길드워2’의 성과를 이을 대표적 게임으로 꼽고 있다. 이 게임은 현지 대표적 흥행 장르인 공상과학 소재를 택해 개발 초기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제레미 가프니 카바인스튜디오 총괄<사진>은 “최고의 MMO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며 “레벨업(성장과정)이 지루하면 안 된다. 만렙(최고레벨) 일 때도 콘텐츠가 많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쉽게 그리고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탐험가(Explorer) ▲과학자(Scientist) ▲군인(Soldier) ▲정착민(Settler)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는(stand alone) RPG 시스템들과 MMO의 요소들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프니 총괄은 “개인적 선택이 중요하다”며 “건축하고 만드는 것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면 정착민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원하는 스타일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 측은 ▲독특한 세계관(미지의 행성 넥서스에서 펼쳐지는 모험) ▲개인적 선택(8개 종족과 6개 캐릭터 직업 존재,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콘텐츠 갖춰) ▲방대한 스토리(레벨 제한과 상관없는 지속적 스토리)를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가프니 총괄은 “사람들을 도와주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며 “집을 꾸밀 때에도 휴식경험치(Rest XP)를 얻을 수 있다. 집 내외부를 꾸밀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일드스타는 지난 4월,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5월 2차 CBT를 완료했다. 현재 베타테스트 중으로 한 서버에서 2000여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3500명 이상이 한 서버에서 교류할 수 있게 최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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