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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와 모바일게임, 궁합 잘 맞아”

- 모바일게임이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가장 큰 세그먼트 차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KT(www.kt.com 회장 이석채)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3 모바일 클라우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KT의 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를 소개하고 운영사례 등을 발표하는 자리여서 관련업계의 관심의 높았다.

이날 서정식 KT 클라우드컨버전스TF장(KT 클라우드웨어 대표)<사진>은 환영사를 통해 “클라우드와 모바일게임의 궁합이 잘 맞으면서 작년 대비 올해 300% 성장을 가져가는 등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TF장은 특히“성공하는 모바일게임사가 나오면서 (KT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게임이 규모로 보면 제일 큰 세그먼트(프로그램 단위)다”라며 “클라우드의 장점이 모바일게임사가 원하는 바와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현재 KT 클라우드 서비스로 10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이 운영되고 있다. 서 TF장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업체가 주간 단위로 서버를 30대 이상 늘렸다가 다시 절반으로 서버 운용대수를 줄이는 현상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TF장은 “(트래픽 변동에 따라) 실제 서버를 사서 일주일 만에 30대로 늘렸다가 한달 뒤 반으로 줄이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한 부분들이 클라우드에서는 원활하게 제공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TF장은 “서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사용성을 높이는 부분에 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에서 거의 매달 새로운 기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TF장은 KT에 대해 “국내에서 클라우드 개발자와 고객, 시스템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라며 “서너 달에 한번씩 고객들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차가운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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