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000만대·2분기 3000만대 이상 판매 유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4’ 출시와 맞물려 진행한 ‘윌드투어’를 마무리 했다. 5대륙 10개국서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갤럭시S4는 100여개국에서 시판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갤럭시S4 월드투어<사진>를 했다고 밝혔다. 일본 월드투어는 갤럭시S4 월드투어의 마지막 순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 기준 지난 4월16일 영국 런던에서 첫 갤럭시S4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4월 ▲17일 러시아 모스크바 ▲18일 중국 홍콩 ▲18일 인도 뉴델리 ▲23일 호주 시드니 ▲24일 터키 이스탄불 ▲25일 한국 서울 ▲2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30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에서 월드투어를 열었다. 일본까지 10개국이다.
이 국가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국가다. 북미의 경우 미국은 지난 3월14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세계 첫 갤럭시S4 공개행사 ‘삼성 언팩 에피소드1’가 월드투어를 대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월드투어 개최국은 해당 국가뿐 아니라 각 대륙 상징성을 감안했다”라며 “이렇게 대대적인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한 것은 갤럭시S4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월드투어가 끝난 만큼 삼성전자는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선다. 갤럭시S4는 지난 26일 한국부터 시판했다. 지금까지 100여개국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155여개국 327개 사업자에 공급한다. 이달 중 나머지 국가 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신종균 대표(정보기술 및 모바일부문장)가 공언한대로 이달 중 1000만대 출고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중 3000만대 돌파도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등은 갤럭시S4가 단일 기종으로 3억대 판매고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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