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와이디온라인, 수익 창출 본격화…올해 매출 430억‧영업익 60억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5-15 16:54:52
- 온라인‧모바일게임 해외 진출…고객지원 대행센터 주력 매출원으로 육성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와이디온라인(www.ydonline.co.kr 대표 신상철)이 15일 광주시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2013년 실적 전망을 공개하고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상철 대표<사진>는 “올해 연결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목표는 전년대비 매출 17%, 영업이익은 3000% 이상 상승한 수치로 기존 게임 라인업에 ‘소울마스터’와 ‘피에스타온라인’ 등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해외 진출 성과,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 그리고 고객지원 대행센터 G&C센터 실적이 포함된 결과다.
이와 관련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격적으로 제시한 가이던스는 아니다”면서 “판권을 확보한 피에스타 온라인은 북미, 유럽에서 이미 200억원 매출을 내고 있어 바로 캐시카우 역할이 가능하다. 해외 매출이라 국내 서비스보다 수익성이 높고 G&C센터도 운영대행 업체수가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올해 소울마스터는 최소 3개국에서 서비스할 예정으로 3분기부터 유료화가 될 것”이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모바일게임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해 올해 자체 개발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와이디온라인은 자체 개발 5종을 포함해 해외 7종, 국내 7종 등 총 20여종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해외 미드코어 코어게임 퍼블리싱 의지도 내비쳤다. 주요 타이틀로는 내달 출시할 카카오톡 게임 ‘리듬의 신’과 오는 9월 선보일 다중접속 모바일게임 ‘레이드헌터’ 등이 있다.
박 대표는 와이디온라인이 자체 개발해 최근 출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옷깃과 모바일게임을 연결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옷깃 유저풀을 확보하고 경쟁력이 키우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최초 액티브유저(활동이용자) 10만명을 확보 후 게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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