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의 기반은 MDM이 출발점이고 여기에 기간 시스템과 보안 시스템이 연계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2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디지털데일리>주최로 열린 ‘제8회 차세대 기업보안 세미나&전시회 NES 2013’에서 지란지교소프트 윤두식 본부장은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기업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BYOD의 보안 출발점은 MDM(모바일디바이스관리) 솔루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YOD가 활성화될수록 개인정보와 기업정보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스를 지키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실제로 기업들은 디바이스 자체에 대한 보안과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중요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BYOD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선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정책도 결정돼야 한다.
윤 본부장은 “모바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여러 가지 규격은 나와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 유출에 주로 포커스 되어 있는데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는 고려되지 못했다. 따라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고민은 다시 MDM으로 해결될 수 있다. 윤 본부장에 따르면 국내 MDM 수요의 커버리지는 ▲업무 앱 보안 ▲앱 배포 및 관리 ▲모바일기기 출입통제 ▲단말기 자산관리 ▲모바일 부가서비스 등이다.
윤 본부장은 “MDM은 보안정책 결정,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 사용자 권리 보장 등을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MDM이 BYOD에 있어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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