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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개발특구내의 산·학·연이 협력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을 오는 9일부터 각 특구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 상상력과 과학기술·ICT가 결합된 창의적 자산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대덕·광주·대구·부산에 지정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집적화된 공공기술의 활용을 강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한국형 혁신클러스터 육성하기 위해 ▲유망한 공공기술의 발굴 및 이전 지원 ▲이전된 기술의 산․학․연 공동 기술사업화 촉진 ▲연구소기업 설립 및 창업 활성화 ▲디자인․기술 및 경영애로 해결 지원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 기업을 집중 육성 과제로 구성돼 있다.

또한, 특구내․특구간․특구와 해외 기관간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해 혁신주체들의 개방형 혁신활동을 촉진하고 혁신역량을 구축하는 과제도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특구가 추가돼 대덕 347억원, 광주·대구 각각 100억원, 부산특구 70억원등 전년(487억원)보다 26%증가한 617억원이 투입된다. ▲특구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창조산업 육성 ▲아이디어 기술창업기반의 일자리창출 강화 ▲특구간 네트워크 교류협력을 성과지향형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2년 10월에 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를 올해에는 1000억원 규모로 추가 증액해 벤처투자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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