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현명 사장, “적극적 협력 추진” 역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아시아 통신사 연합체 ‘커넥서스’ 회의를 서울서 개최했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커넥서스 서울 정기 총회 및 사장단 미팅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커넥서스는 지난 2006년 출범한 아시아 통신사 연합이다. KT를 비롯 NTT도코모 허치슨텔레콤 등 10개국 11개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작년말 기준 가입자 규모는 3억5000만명이다.
KT 표현명 사장은 26일 사장단 미팅 기조연설에서 “All-IP 시대를 맞아 글로벌 가상재화(Virtual Goods)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에서 커넥서스 회원사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커넥서스를 통해 음악서비스 ‘지니’ 글로벌 확산을 꾀하고 있다. 회원사 콘텐츠를 수급 국내 제공 콘텐츠 확대도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 커넥서스 보드 멤버로 선임된 KT 텔레콤&컨버전스(T&C)사업협력담당 이응호 상무는 “커넥서스 회원사들이 All-IP 시대를 준비하고 가상재화 유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커넥서스 협의체 내 미디어&컨텐츠 워킹 그룹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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