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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정부조직법 타결… 미래창조과학부, 어떤 모습?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했다. 신제품의 혁신성을 논하기 앞서 미국 현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이제 미국 시장에서도 애플을 넘어서겠다는 삼성전자의 자신감은 경기 침체로 힘이빠져있는 IT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여야의 합의로 지난 주말에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최대 실세부처로 떠오른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지난주 청와대는 김종훈 장관 내정자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로 전 ETRI원장 출신의 최문기 KAIST 교수를 지명했다.

 

IT업계의 큰 관심사였던 한국거래소(KRX)의 차세대 매매체결시스템인 엑스추어 플러스를 구성하게될 하드웨어 공급자로는 HP(x86서버)와 히다찌(스토리지)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IT업계의 관심사는 역시 미래창조과학부의 공식 출범에 따른, ICT정책의 변화 여부와  함께 주요 IT관련 산하 협단체의 이동과 조직 개편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 본지는  ‘2013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ODS) 활성화 전략 & 채널 혁신 전략’를 주제로, 19일 오후 1시10분부터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신 모바일 플랫폼의 기술적 진화,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구현, 안전한 보안 전략, 실제 구현사례 등 관심있는 주제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정부조직개편 협상 마무리…조직이동 시작=주말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당장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미래부를 구성하게 될 정부조직 인력들이 이동하게 된다. 방통위의 경우 일주일내 새 터전인 과천종합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방통위 전체인원 500명 중 약 350명 가량이 미래부로 이전하고 150명은 방통위에 잔류한다.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남은 것은 최문기 미래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순조롭게 진행될지이다. 벌써부터 재산과 관련한 의혹이 나오고 있어 최 내정자의 인사청문이 마무리돼야 미래부는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아울러 이계철 방통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만큼, 새 방통위원장 인선에도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 방통위원장은 대통령이 추천한다.

 

◆통신 3사 경쟁 냉각, 언제까지 갈까?=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경쟁이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입으로 냉기가 감돈다. 이 상황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통신 3사의 보조금 규모는 이달 초에 비해 20만원 이상 줄었다. 통신 3사는 지난 66일간 영업정지 기간 과열 경쟁으로 인해 방통위로부터 추가 제재를 받았다.

 

SK텔레콤과 KT가 과열 주도 사업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통신 3사는 이번 경쟁으로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사 경쟁 완화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전망이다.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에서 취약한 KT가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수 있을지 등 외부 및 내부 변수가 경쟁을 부추기는 상황이다.

 

◆‘2013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ODS) 활성화 전략 & 채널 혁신 전략’ 세미나= 오는 19일(화) 오후 1시 10부터 오후 5시까지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서울 명동)에서 개최.

 

이날 행사에서는‘금융산업을 위한 최신 '(기업용)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의 혁신(삼성전자)을 비롯해 모바일 증권계좌 개설에서 보험사 전자청약 까지, OZ e-폼으로 구현하는 금융ODS 혁신 사례,  Windows8 기반의 ODS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Moving Branch 전략, BYOD를 위한 효율적인 모바일 보안 구축방안과 사례,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 서비스를 위한 고려 사항 및 구현 전략', 한화생명 모바일영업지원시스템 성공적 구현 사례 등.최신 금융권의 채널 전략 현안이 소개된다.

 

◆보쉬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솔루션 소개=FKBCG가 독일 보쉬(Bosch)그룹의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부문 계열사인 보쉬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의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과 BRM(Business Rule Management) 전략을 발표한다. 빅데이터 시대 의사결정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 룰 엔진(BRM)의 장점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지먼트(BPM)의 장점을 포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중심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스몰셀 아시아 컨퍼런스 18~19일 개최=스몰셀포럼 주최로 주요 통신사업자와 이동통신 솔루션 업체들이 참여해 열리는 ‘스몰셀 아시아 컨퍼런스’가 18~19일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KT, BT, 청화텔레폼, 차이나유니콤, NTT도코모, SKT, 차이나모바일, 타이콤, 텔레콤 인도네시아 등의 통신사업자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NEC, 래디시스, 소프트뱅크, 콘텔라 등의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업체들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행사 이튿날 기조연설자로 참가한 조지 눈 알카텔루슨트 스몰셀 부문 사업전략 총괄은 기자들과 만나 관련 사업 현황 및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2013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세미나’ 개최=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는 2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기업들의 정보보호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CONCERT FORECAST 2013-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세미나는 2013년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보고서에서 거론된 ▲기업보안과 통합 모니터링 ▲개인정보보호와 컴플라이언스 대응 ▲내부정보 유출방지와 DLP ▲NAC·MDM·APT on BYOD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는 해커출신 보안전문가를 패널로 한 ‘Hacker's Thoughts on 2013’을 특별코너로 편성, 해커가 생각하고 움직이는 방식에 대해 논의해 봄으로써 해킹을 예방, 차단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NHN, ‘위닝일레븐’ 전략 간담회 개최=NHN은 오는 19일 성남시 정자동 본사에서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NHN은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향후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IHS 자동차 시장 및 기술 동향 세미나=시장조사업체 IHS오토모티브는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자동차 시장 및 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은 작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신흥 시장 불확실성과 선진 시장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HS오토모티브는 각 시장이 당면한 과제와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 극대화 방법,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DTS, 입체 사운드 신기술 발표=돌비와 함께 전 세계 입체 사운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DTS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번에 발표될 입체 사운드 기술은, DTS 네오 퓨전, DTS 익스프레스로 각각 홈시어터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DTS 네오 퓨전의 경우 삼성전자 2013년형 홈시어터와 F8000 스마트TV에 적용됐다.

 

◆대형 OLED 기술 이슈 컨퍼런스=SEN리서치는 19일 코엑스에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의 잠재성 및 기술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학교 정호균 석좌교수와 선익시스템 임영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대형 OLED 시장 및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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