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3 전략과 유사…4월 통신 4사 시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했다. 국내용 갤럭시S4는 전작 ‘갤럭시S3’와 같이 글로벌 제품에 비해 최고 사양을 갖춘다. 삼성전자의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머리로 삼았다. 헥사밴드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4월 시판한다.
1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3세대(3G)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이동통신용과 4세대(4G) LTE 이동통신용의 AP를 3G는 삼성전자 4G는 퀄컴을 활용한다. 삼성전자 AP는 코어를 8개 갖춘 1.6GHz 옥타코어 AP ‘엑시노트5 옥타’를 퀄컴 AP는 코어 8개를 내장한 1.9GHz 쿼드코어 AP ‘스냅드래곤600’을 탑재한다.
국내는 LTE용 갤럭시S4가 출시된다. 국내는 해외와 달리 엑시노스5 옥타 AP와 LTE 조합으로 간다. 사양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의 성향을 감안한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갤럭시S3도 해외는 3G는 삼성전자 4G는 퀄컴 AP를 썼지만 국내는 둘 다 삼성전자 AP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와 같은 전략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국내 소비자는 그 어느 시장보다 고사양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4월 국내 시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을 1차 출시국으로 검토 중이다. 미국은 LTE용 영국은 3G용을 준비 중이다. 한국용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들어가는 것도 글로벌 제품과 다른 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4LTE를 LTE 6개 주파수(헥사밴드)를 수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었다. LTE는 전 세계 통신사가 서로 다른 주파수를 선택해 로밍이 쉽지 않다. 전 세계 공통 주파수(2100MHz)를 이용하는 3G와 다르다. 국내만 해도 SK텔레콤은 800MHz와 1800MHz KT는 900MHz와 1800MHz LG유플러스는 800MHz와 2100MHz를 활용한다. 국내 통신 3사도 서로 주파수가 다르다. 통신사를 바꾸면 단말기를 교체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갤럭시S4LTE는 6개 주파수를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덜었다. 시분할LTE(TD-LTE)와 주파수분할LTE(FD-LTE)라는 2가지 LTE 기술 방식의 벽도 넘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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