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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지난해 국내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40.4% 달성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http://korea.emc.com 대표 김경진)가 지난해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40.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국내 스토리지 시장조사를 시작한 2004년도 이래 9년 연속 선두를 지킨 것으로, EMC는 전년 대비 19.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스토리지 시장 성장률인 10.2% 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2, 3위 업체의 시장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2년 4분기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한국EMC는 3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성장 요인으로
한국EMC 측은 기존 미드레인지 제품은 물론 VSPEX와 같은 올인원 클라우드 가상화 플랫폼 제품을 함께 공급하며 중소 기업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가상화 및 가용성 향상, 데스트톱 가상화(VDI), 빅데이터 분석 및 저장, 중복제거 백업, 문서 중앙화, 데이터센터 보안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덧붙였.

이밖에 데이터 자동 계층화 기술인 패스트 VP와 중형 스토리지 캐시 확장 기술인 패스트 캐시, 플래시 기술을 서버로 확장한 익스트림 제품군의 판매 증가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EMC는 국내 하이엔드, 미드레인지, NAS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각각 47.5%, 47.2% , 43.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이끌어 가기 위한 기술 혁신 및 투자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파트너들과의 기술 제휴 및 협력 관계를 통해 더욱 다각화된 솔루션과 차별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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