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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익스트림 신제품군 3종 출시…플래시 전략 강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http://korea.emc.com 대표 김경진)가 플래시에 최적화된 서버와 스토리지용 ‘익스트림’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EMC 익스트림SF와 익스트림SW 캐시, 익스트림IO 등 3종이다.

우선 익스트림SF는 서버에 장착되는 PCIe 플래시 카드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VF캐시의 이름이 변경된 것이다.
eMLC(엔터프라이즈 멀티레벨셀)과 SLC(싱글레벨셀) 낸드플래시 타입을 모두 제공된다. 550GB, 2.2TB의eMLC과 350GB, 700GB의 SLC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추가로 700GB, 1.4TB의 eMLC 타입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113만 IOPS와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데이터전송량을 제공한다. 또한 서버 CPU 사용률을 50%까지 감소시키는 동시에 경쟁사 대비 총소유비용(TCO)을 58% 절감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익스트림SW 캐시는 익스트림SF에 서버용 플래시 캐시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인프라 전반에 걸쳐 향상된 성능과 자원 효율화, 향상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익스트림SF에 익스트림SW 캐시를 함께 구성할 경우, 오라클, MS SQL, MS 익스체인지 등의 중요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동시에 인프라 전체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익스트림IO는 올 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로 실 사용환경에서 200만 IOPS를 제공한다. 플래시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로 설계된 이 제품은 성능 감소 없는 실시간 중복제거 기능 등이 구현됐다. 올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로 설계돼 고성능 랜덤 IO가 필요한 OLTP, 서버 가상화, 데스크탑 가상화 등 중요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최적화됐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EMC는 플래시퍼스트 전략 하에 지속적인 플래시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전략을 고객이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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