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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정지 대비 본격화…SKT식 기변 할인 확대

- 22일부터 3월13일까지 ‘통큰 기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이동전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 중단을 앞두고 기기변경 할인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SK텔레콤 방식이다. 영업정지 시작일인 22일부터 시행한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오는 22일부터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18개월 이상 같은 단말기 사용자가 대상이다. 이들이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로 교체하면 최대 27만원 단말기 구매가를 깎아준다.

KT는 오는 22일부터 영업정지다. 오는 3월13일까지다. 영업정지 기간 해당 통신사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받지 못한다. 기존 3세대(3G) 가입자를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 가입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KT에 앞서 영업정지 중인 SK텔레콤도 이 방법을 활용해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T의 통큰 기변도 이 형태다. 통큰 기변은 KT의 영업정지 종료인 3월13일 종료된다.

통큰 기변은 ▲LTE 340/420 요금제 10만원 ▲LTE 520/550 요금제 20만원 ▲LTE 620 이상 요금제 27만원의 단말기 보조금을 24개월 분할 지원한다. 최근 6개월 평균 국내 통화료 기준 ▲4~5만원 4만원 ▲5~7만원 7만원 ▲7만원 이상 15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LTE 620 이상 요금제 선택자에게는 5월까지 매월 CGV 무료 영화관람권 1매와 동반 1인 할인혜택(6000원으로 관람)도 제공한다.

한편 KT는 통큰 기변 대상자에게 ‘통큰 기변 사은 쿠폰’을 문자메시지(MMS)로 보낼 계획이다. 대상 여부는 고객센터(휴대폰 114 또는 100번, 유선전화 국번 없이 100번), 전국 KT 매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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