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시각장애인 모바일 앱 접근성서 소셜커머스 1위

실시간
뉴스

인터넷

그루폰, 시각장애인 모바일 앱 접근성서 소셜커머스 1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1-14 14:48:46

이대호 기자

URL복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www.groupon.kr 대표 김홍식)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발표한 ‘201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접근성 평가’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것으로 전맹인, 저시력자,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장애인의 이용 욕구와 이용률이 높은 공공 및 민간 앱 45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루폰은 이 평가에서 기술성 84.3점, 사용성 70.5점 등 총점 77.4점을 획득해 티몬(46점), 쿠팡(45.2점), 위메프(45.5점) 등 여타 소셜커머스 업체를 큰 격차로 앞섰다고 밝혔다. 또한 평균 51.3점을 얻은 45개 모바일 앱 가운데서도 그루폰은 트위터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모바일 앱 접근성 평가 항목 중 가중치가 높은 대체텍스트 및 초점 제공에서 80~90% 의 높은 준수율을 획득했으며 실제 시각, 지체 장애인 등의 수행가능 여부 및 만족도를 집계한 내용성 점수에서도 시각장애인의 메인 메뉴 인지 및 이용이 거의 가능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그루폰 김홍식 대표는 “최근 일반 고객 및 평소 PC, 노트북 등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파트너 업체를 위해 새로운 쿠폰 리딤 기능을 담은 모바일 앱을 선보이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고객들을 위한 웹 및 모바일 앱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