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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IT 시장, 클라우드 및 NFC 결제가 화두될 것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은 비접촉식 결제 방식(Contactless payments), 상용 모바일 결제 서비스(Commercial mobile payment),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등이 2013년 금융 서비스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의 진-노엘 저지(Jean-Noel Georges) 디렉터는 “유럽은 소액 결제 방식을 선불이나 온라인, 비접촉식으로 바꾸는 추세”라며 “2018년까지 유럽에 출고된 모바일 폰 중 약 38%는 NFC가 가능해져 NFC 솔루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결제 중 NFC를 통한 거래 비중은 2015년에는 42.3%, 2018년에는 49.6%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시장 참여업체들 간의 협력이 NFC 발전에 낙관적인 신호탄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은 비용 효율성을 높혀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전망했다.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투자금과 기능별 원가를 줄이거나 최소화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는 결제용 인터넷 및 서버 저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와 연관된 비지니스 모델들은 중소기업들이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금융권 CIO에게 소셜 미디어 및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점차 더 많은 은행 및 금융 기관들이 자신들의 고객들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셜 미디어와 데이터 분석 활용에 중점을 두고 특정 제품/서비스 및 가격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진-노엘 저지(Jean-Noel George) 디렉터는 “2012년 규제 압박으로 금융기관들이 상호운영성 및 개방환경 보장에 대해 더욱 힘써야 한다”며  “결제 산업에 있어 2013년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들을 홍보는 물론 출시를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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