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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형 프로젝터는 가능성과 시장은 보이는데 쓸만한 제품이 없어 활성화가 잘 되지 않는 분야다. 소형 프로젝터가 있으면 방에서 영화를 보거나 보다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야외에서 모두 함께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업용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언제 어디에서나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휴대폰과 프로젝터를 결합한 ‘햅틱빔’과 ‘햅틱빔2’ 등을 통해 공략을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 작년에는 일반폰에 이어 스마트폰에 프로젝터를 결합한 ‘갤럭시빔’을 선보였지만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았다. 프로젝터 전문 업체도 어려워하는 시장이다.
이 시장에 SK텔레콤이 도전장을 던졌다. ‘스마트빔’이라는 프로젝터를 준비 중이다. 현재 대교의 교육용 콘텐츠와 함께 ‘스마트아이빔’이라는 상품으로 팔고 있다. 여기에서 프로젝터만 따로 일반 판매 계획이다. 가격은 30만원대 안팎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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