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엠게임의 야심작 ‘열혈강호2’가 오는 10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글로벌 인기 타이틀 열혈강호의 후속작으로 정통 무협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원작 만화 30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게임은 탄탄한 시나리오 외에도 대전(PVP) 콘텐츠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8일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회사 KRG소프트(대표 김정수)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열혈강호2’(http://yulgang2.mgame.com)는 누적판매 5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30년 후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게임 내 양대 세력인 정파와 사파 간 대립 가운데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1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본다”며 “열혈강호2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성향 분석을 통해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또 “2013년 열혈강호2 출시를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와 함께 향후 추가적인 우수 게임 라인업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수 KRG소프트 대표는 “연내 4회에 걸친 업데이트 계획이 있다. 밸런스(콘텐츠 간 균형)을 깨는 아이템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PC방 리그를 통해 무투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대표는 열혈강호2의 특징으로 ▲최고레벨(만렙) 이후 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공명도 콘텐츠 ▲무한 경공 구현 ▲캐릭터 자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무공서 ▲대전(PVP) 콘텐츠인 무투장 등을 꼽았다.
한편 열혈강호2는 오는 9일 밤 12시까지 최대 5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7일 기준 캐릭터 생성 수는 11만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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