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3사 공동 모델 확산 속 ‘컬러’로 차별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컬러 마케팅’에 나선다. 제조사가 통신 3사 공용 모델을 출시하는 비중이 높아지자 색상 차별화를 선택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8일 ‘갤럭시S3 가넷레드’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넷 레드는 진한 자주빛 붉은 색이다. 갤럭시S3 가넷레드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출시 스마트폰에 SK텔레콤만의 독특한 색을 반영할 계획이다. SK그룹 로고 및 T로고에 레드와 오렌지 색상을 적용한 만큼 붉은 계열 색을 전용 컬러로 활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2개 주파수를 활용하는 멀티캐리어(MC) 기능 등 스마트폰의 기능적 차별화에 이어 SK텔레콤 이용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감성적 차별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S3 가넷레드 구매자 선착순 1000명에게 8만원 상당 붉은 색 계통 선물을 제공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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