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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④] CES서 ‘뜨는 분야’ 디지털헬스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디지털과 접목된 건강 관리 기기들도 올해 소비자가전쇼(CES)의 주요 전시 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가전협회(CEA)는 올해 CES 전시에서 디지털헬스 및 피트니스 기술 분야 215개의 업체들이 전시관을 꾸민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시 규모는 전년 대비 25% 성장한 것이다.

CEA는 이번 CES에서 참관객이 디지털헬스 및 피트니스 제품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사우스홀 2 구역에 대부분 관련 업체들을 모아뒀다.

전시 품목도 다양하다. 헬스케어 전문 업체인 헬스스팟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첨단 텔레헬스시스템을 전시한다. 바디 미디어,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오므론 헬스케어, 스코슈 인더스트리즈,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등의 업체들은 로봇 보조, 전자의료기록, 치료 및 진단용 의료장비와 가정용 모니터링 기기 등 등을 전시한다. 디지털기술이 접목된 체중기, 칼로리 측정기와 같은 기본적인 건강 관련 상품도 출품된다.

게리 샤피로 CEA 회장은 “편리함을 결합한 헬스케어 기술과 제품이 이번 CES 전시회에서 특히 우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원격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주요 전시 품목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A는 향후 5년간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신개념 웨어러블 피트니스 기기의 출하량이 1억6950만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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