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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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인사 일문일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2-05 11:25:04

한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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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은 5일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7명 규모의 201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다음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이인용 사장 일문일답.

Q. 이재용 부회장 승진으로 경영권 승계가 빨라지는 것인가?

A. 분명히 말씀 드리겠음. 회장께서 주 2회 정기적으로 출근을 계속하고 있고 연 100일 이상을 해외출장을 다닐 정도로 일선에서 의욕적으로 경영을 해 오고 있음. ‘승계 가속화’라고 이해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

Q. 이재용 부회장 역할은 COO에서 확대되는 것인가?

A. 역할 확대됨. 지금까지는 COO로서 CEO를 보좌하고 있었다면, 부회장으로 승진한 만큼 최고경영진으로서 깊고 폭 넓게 삼성전자의 사업을 지원하게 될 것임. 거듭 말씀 드리지만 승계와 연관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 경영 보폭을 확대하는 것임.

Q. DMC 부문장은 없나?

A. DMC 부문장은 별도로 두지 않음. 지금처럼 CE/IM 부문 사장단 간 협의와 조율을 통해 사업을 해 나갈 것임. CE/IM 부문 하나 하나가 워낙 규모가 큼. 두 부문 모두 글로벌 1위를 하고 있고 현 체제가 더욱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음. 두 사장이 협의와 조정을 하는 지금 체제로 갈 것임.

Q. 미래전략 체제 변화도 있나?

A. 전략 1팀장 교체 이외 특별한 변화는 없음.

Q. 후속 임원 인사는 언제 하나?

A. 이번 주를 넘기지 않겠음.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