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대우일렉(www.dwe.co.kr 대표 이성)이 29일 싱글족을 겨냥한 240리터 콤비냉장고(모델명 FR-C24L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상(上)냉장실’, ‘하(下)냉동실’ 구조를 갖췄으며 싱글족이 냉동식품을 많이 보관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일반 240리터 냉장고와 비교해 냉동실 공간을 32% 늘려 300리터급 제품과 같은 용량을 제공한다.
대우일렉은 지난 2009년부터 7Kg 드럼세탁기를 시작으로 15리터 전자레인지, 미니 인테리어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 싱글족 생활가전을 잇따라 선보인바 있다. 현재 대우일렉의 내수 매출 가운데 싱글족을 겨냥한 미니 가전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육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싱글족 가전 시장규모가 약 2조9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홀로 생활하는 싱글족이 확산되고 있다”며 “1인 가구 중 20~30대가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적용한 싱글족 가전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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