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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윈도8 노트북 대거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사카이 켄지)는 2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을 탑재한 ‘바이오’ 노트북 시리즈를 대거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바이오 노트북은 ‘E시리즈’, ‘S시리즈’, ‘T시리즈’, 컨버터블 태블릿 형태의 ‘듀오11’으로 나뉜다. S시리즈를 제외하고 모두 터치스크린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윈도8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다.

신제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듀오11이다. ‘서프 슬라이더’ 디자인을 통해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스타일러스펜을 통해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 인식은 물론 간단한 메모도 가능하다. 화면크기는 11.6인치형이다.

중앙처리장치(CPU)의 경우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리지)가 기본이고 12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4GB 메모리를 장착했다. 무게는 1.3Kg에 두께는 17.85mm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제품가격은 174만9000원이다.

S시리즈는 13, 15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먼저 S시리즈 13P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고려했으며 본체를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내구성에 신경을 썼다. S시리즈 13은 블랙, 핑크,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S시리즈 13P는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254만9000원, S시리즈 13은 134만9000원이다. S시리즈 15의 경우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은 184만9000원, 코어 i5 프로세서 모델은 154만9000원이다.

T시리즈는 윈도8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을 달았다. 코어 i7‧i5 프로세서에 별도의 동글 커넥터 없이 외부 모니터와 프로젝터 등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PC의 전원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USB 전원 충전도 가능하다. 내장된 웹캠을 통해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 노트북을 컨트롤 하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더했다.

T시리즈 2종(모델명 SVT13127CKS, SVT13126CKS)의 가격은 각각 184만9000원, 139만9000원이다. SSD와 하드디스크를 모두 장착한 하이브리드(모델명 SVT13125CKS) 제품은 119만9000원이다.

마지막으로 E시리즈는 노트북 컬러에 맞춘 키 스킨, 블루투스 마우스 등의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그레이 알루미늄 컬러(모델명 SVE14A27CKH)과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실버 컬러(모델명 SVE14A26CKS)로 각각 159만9000원, 139만9000원에 판매된다. 블랙, 핑크, 화이트 컬러로 구성된(모델명 SVE14A25CK) 제품은 129만9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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