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 OS 채용…카메라+이동통신 실험, 성공할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를 빠르면 10월 국내에 출시한다. SK텔레콤 KT와 협의를 마쳤다.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갤럭시 카메라는 ‘갤럭시노트’에 이어 삼성전자가 새로 육성하는 ‘스마트 카메라’ 첫 제품이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처음 공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삼성전자 SK텔레콤 KT에 따르면 3사는 빠르면 10월 갤럭시 카메라 출시를 확정했다. 출고가와 요금제는 미정이다.
갤럭시 카메라는 안드로이드 4.1버전(젤리빈) 운영체제(OS)를 내장한 디지털카메라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삭제할 수 있다. 휴대폰처럼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전화를 할 수 없는 것을 빼면 스마트폰과 같다.
아울러 1600만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를 갖췄다. 광각 23mm 광학 21배줌 카메라를 탑재했다. 4.8인치 슈퍼 클리어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했다. ▲밝은 환경에서도 피사체의 어두운 부분을 표현 해주는 ‘리치 톤(Rich Tone)’ 모드 ▲셔터스피드를 자동 조정해 빛의 궤적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트 트레이스(Light Trace)’ 등 다양한 사진 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 프로’ 기능을 내장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와는 ‘쉐어 샷(Share Shot)’으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출시 모델이 롱텀에볼루션(LTE)가 아니라 3G로 결정된 것은 요금제와 제품 생산 효율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통신사 요금제에서는 LTE 데이터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월 3만원 이상 통신비가 발생한다. 하지만 3G의 경우 한 대의 기기 요금제를 다른 기기로 나눠 쓸 수 있는 ‘1인다기기(OPMD)’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3000원 안팎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해외 판매 모델과 플랫폼 단일화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대신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제외됐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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